Summary
AMM (Automated Market Maker)
은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자동화된 방식으로 가격을 형성하고 거래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AMM은 유동성 공급자들이 자산을 유동성 풀에 예치하고, 이를 통해 거래자들이 자산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DeFi 혁신 사례 중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중 하나로, 온체인에서 다양한 토큰에 대한 유동성이 제공되어 DEX에서의 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 강제 멀티 토큰 익스포져(multi-token exposure), 낮은 자본 효율성은 AMM이 극복해야 하는 주요 도전과제입니다.
Description
주요 AMM 유형
CPMM (Constant Product Market Maker)
- CPMM은
x * y = k
공식을 바탕으로 각 토큰의 수량(유동성)에 따라 두 토큰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K라는 상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X 토큰의 공급이 늘어나면 Y 토큰의 공급은 줄어들 수밖에 없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고려하면 늘 유동성이 있는 쌍곡선이 이뤄지지만 양 끝에서 무한대에 수렴하는 가격 고점에 다가가게 됩니다.
CSMM (Constant Sum Market Maker)
- 제로 슬리피지 거래에 최적화되어있지만 무한 유동성을 제공해 주진 않습니다. CSMM은
x + y = k
공식을 따르기 때문에 그래프로 보면 일직선의 형태를 띕니다. 이로 인해 차익거래자들이 토큰의 오프체인 레퍼런스 가격이 1:1이 아니면 토큰 하나의 준비금을 완전히 바닥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한 쪽의 유동성 풀을 파괴시킬 수 있으며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손실을 입혀 거래하는 사람들을 위한 유동성을 남기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CSMM는 잘 사용되지 않는 AMM 모델입니다.
CMMM (Constant Mean Market Maker)
- AMM에서 두 가지 이상의 토큰을 보유할 수 있고 기존 50/50 비율 외 다른 가중치 설정도 가능합니다. 이 모델에서는 각 보유금의 가중치의 산술적 평균값(mean)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세 가지 자산에 대한 유동성 풀에 대한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x_y_z) ^ (⅓) = k
이를 통해 다양한 다른 자산이 풀에 노출이 될 수 있고 풀 내 자산간 스와프가 가능합니다.
CFMM (Constant Function Market Maker)
- AMM 기반 유동성이 진화하면서 더 진보된 형태의 하이브리드 CFMM가 등장하게 되었고 유동성 공급자들에게는 리스크 노출 조정 또는 거래자들에게는 더 낮은 슬리피지를 위한 것과 같은 특정 행동을 달성하기 위해 몇 가지 기능 및 파라미터를 결합합니다.
- 예를 들어, 커브 AMM은 CPMM과 CSMM을 결합해 더 촘촘하게 유동성을 제공해 거래 시 슬리피지를 낮추려 노력합니다. 결과적으로 파랑색 라인인 직각쌍곡선이 대부분의 거래시에는 직선의 형태를 띄고 대규모 거래 발생 시에만 급격한 커브 형태 보이고 있습니다.
모델 | 특징 | 항등식 | 장점 | 단점 |
---|---|---|---|---|
CPMM | 두 자산의 곱이 일정 | x * y = k | 단순하고 효율적 | Impermanent Loss ↑ |
CSMM | 총 유동성 합이 일정 | x + y = k | 가격 변동 저항성 ↑ | 유동성 효율성 ↓ |
CFMM | 사용자 정의 함수 | f(x, y) = k | 유연성 ↑ | 복잡한 설계 |
CMMM | 가중치의 산술적 평균 | (x_y_z) ^ (⅓) = k | 다양한 자산 노출 | 복잡한 설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