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Description

Uniswap V1

AMM의 도입 (CPMM과 유동성 공급자)

  • AMM 방식:    - Uniswap V1은 x * y = k (k는 상수) 공식을 기반으로 하는 CPMM(Constant Product Market Maker) 방식을 사용합니다.    - 이 공식은 두 자산의 곱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여, 유동성 공급자가 예치한 자산의 양에 따라 가격이 결정됩니다.    - 예를 들어, ETH와 DAI의 거래 쌍에서, ETH의 양이 증가하면 DAI의 양이 감소하여 가격이 조정됩니다.

  • 슬리피지:    - 슬리피지는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변동을 의미합니다.    - 유동성 풀의 크기와 거래량에 따라 슬리피지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유동성이 클수록 슬리피지가 줄어들며, 이는 AMM 기반의 다양한 DEX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된 것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큰 거래는 슬리피지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거래자가 예상보다 불리한 가격에 거래를 완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다음 예시에서 유동성 풀의 크기가 [1000, 100]인 시점에서 1000 DAI로 50 ETH만 교환할 수 있었지만, 유동성이 1000배 증가하여 [1000*1000, 100 * 1000]이 된 상황에서는 503 DAI 만으로 50 ETH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 유동성 풀 (Liquidity Pool):    - 유동성 풀은 특정 거래 쌍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자산의 집합입니다.    - 유동성 공급자는 ETH와 DAI 같은 자산을 풀에 예치하고, 그 대가로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보상으로 받습니다.    - 각 거래를 통해 DEX는 유동성 풀의 상태를 업데이트하며, 풀의 자산 비율에 따라 AMM 알고리즘에 의해 가격이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 가스 최적화:    -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모든 트랜잭션은 Gas라는 수수료를 필요로 합니다.    - Uniswap V1은 더 낮은 가스 비용으로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 계약을 최적화 했습니다. 이는 Uniswap V1의 경쟁력이 되어, 보다 많은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습니다.    

Uniswap V2

사용성 개선 (ERC20 페어 지원, Flash Swap 지원)

  • ERC20 Trade: Uniswap V2는 ERC-20 토큰과 ERC-20 토큰 간의 직접 교환을 지원합니다. 이는 V1에서 반드시 Native ETH를 거쳐 교환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한 것입니다. V2부터는 Wrapped ETH(ERC 20)를 사용합ㅓㅠ니다.
  • UNI Token, Protocol Fee: 거버넌스 토큰인 UNI 토큰을 발행하고,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프로토콜 수수료로 이전하여 UNI 토큰 보유자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 Flash Swap: 일정 수수료를 포함한 금액을 동일한 트랜잭션 내에서 상환하는 조건으로 사용자가 유동성 풀에서 자산을 빌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Uniswap V3

집중화된 유동성 도입

  • 집중화된 유동성(Concentrated Liquidity): 이전까지는 유동성을 모든 가격대에 걸쳐서 공급했다면, V3부터는 특정 가격 범위에 대해서만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의 범위를 설정할 때, 최소 단위인 틱(tick) 개념이 들어가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Uniswap V3 Core 문서를 참고하세요.
    • 높은 자본 효율성(Higher Capital Efficiency): ETH 가격이 1,500~2,500 달러 내로 유지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때, 모든 가격대에 걸쳐 10,000 달러를 공급한 경우와 해당 범위에 1,200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한 경우가 동일한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주황 투자자는 남은 8,800 달러로 추가 투자가 가능하고, 자본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고유한 유동성(Non-Fungible Liquidity): 이렇게 어떤 토큰 페어에 대해, 어떤 가격 범위로 어느 정도의 지분을 갖는지 ERC-721 NFT의 형태로 발급하여, NFT 판매 플랫폼을 통해 해당 권리에 대한 위임 또는 투자가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 유효한 유동성(Active Liquidity): 앞서 언급했듯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유동성을 공급한다면, 유동성 또한 가격 변동에 따라 변화하게 됩니다. 기존 CPMM 모델에서 상수였던 k가 active해졌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 유연한 수수료 체계(Flexible Fees): 기존의 수수료는 어떤 페어든 일괄적으로 0.30%가 거래마다 부과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 간 교환에 대해서는 너무 높고, 교환 수요가 낮은 코인 간 교환에 대해서는 너무 낮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V3에서는 기본적으로 0.05%, 0.30%, 1.0% 세 종류의 다른 교환 수수료가 책정된 풀을 초기에 제공하고, Uniswap 운영진에 의해 추가로 다른 수수료 체계를 갖는 풀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동성 공급자들은 자신의 선호에 따라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되며, 이는 유동성 파편화라는 내재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들이 직접 최적의 교환 결과를 제공하는 풀을 선택하여 교환해야 한다는 UX 측면의 단점이 있지만, Uniswap이 자체 개발한 Smart Order Router을 이용하면 가장 효율적인 스왑 경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 라이센스 도입(License): 스시스왑의 [뱀파이어 어택(https://www.youtube.com/watch?v=UFjXwrCGuog)]과 같은 일련의 사건으로 V3는 오픈소스 라이센스가 아닌 Business Source Licence 1.1를 2년 간 유지할 예정입니다. 오픈소스에 기조를 두는 블록체인이라 외부의 반발은 많았지만, UNI 홀더들로부터는 지지를 받아 결과적으로 정당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Uniswap V4 | in-progress

References